고구마 보관방법, 5가지 꿀팁, 일년내내 맛있게드세요
고구마를 사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 썩어버려 아까운 경험, 한 번쯤 있으셨죠? 고구마는 보관만 잘해도 1년 내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만능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수분과 온도 변화에 민감한 고구마는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도 금방 상해버리기 일쑤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고구마 보관방법 5가지 꿀팁을 통해 썩는 걱정 없이 고구마를 신선하게 유지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나면, 고구마 보관 걱정은 이제 안녕입니다.
목차
상처 난 고구마는 즉시 골라내기
고구마를 처음 받았다면 상자에서 모두 꺼내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펼쳐주세요. 이때 상처 난 고구마를 골라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상처 난 고구마는 껍질이 얇아 수분에 취약하고, 물기가 닿으면 빠르게 부패합니다.
특히 상처 난 고구마는 주변의 멀쩡한 고구마까지 썩게 만들 수 있으니, 이를 먼저 골라내어 빠르게 섭취하거나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 적당히 말려 숙성시키기
고구마는 수확 직후 약간의 숙성 과정이 필요합니다.
방법
• 통풍이 잘 되는 실온에서 약 1주일 정도 보관하며 말려주세요.
• 신문지를 깔고 고구마를 펼쳐놓은 뒤, 햇볕이 들지 않는 실내에서 보관하세요.
효과
• 겉면의 수분을 제거해 썩는 것을 방지.
• 전분이 당분으로 변하며 고구마의 단맛이 더욱 올라갑니다.
고구마 보관 적정 온도 유지하기
고구마는 온도 변화에 민감한 작물입니다. 적절한 보관 온도는 12~15도입니다.
• 가정에서는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장소를 선택하세요.
• 베란다: 난방이 잘 들어오지 않는 실내 쪽. 외벽 가까이는 피할 것.
• 신발장: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곳으로 환기가 잘되는 공간이 적합.
참고: 온도 변화가 큰 장소에 보관하면 고구마가 맛이 변하거나 썩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구마 상자 리폼 및 적절한 보관법
고구마 보관 상자를 공기가 잘 통하도록 리폼하세요.
방법
1. 상자에 구멍을 송곳 등으로 뚫어 공기가 통하게 합니다.
2. 고구마를 넣을 때 신문지를 활용해 서로 맞닿지 않도록 지그재그로 배치합니다.
3. 구멍이 뚫린 채반에 보관해도 좋습니다.
효과
• 공기 순환이 원활해 습기가 차지 않음.
• 고구마끼리 닿아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
고구마 보관 장소 고정하기
고구마는 이동을 자주 하면 상처가 나거나 온도 변화로 인해 맛이 변하기 쉽습니다.
• 한 번 보관 장소를 정했다면, 끝까지 그 자리를 유지하세요.
• 베란다 → 부엌, 또는 부엌 → 베란다로 옮기는 행동은 금물!
추천 장소: 신발장의 상단 선반처럼 온도 변화가 적고, 환기가 잘되는 곳에 보관하면 적합합니다.
고구마 보관 꿀팁 요약
다섯 가지 핵심 방법을 아래 표로 정리했습니다.
꿀팁 | 내용 | 설명 |
1 | 상처 난 고구마 골라내기 | 상처 난 고구마는 주변 고구마까지 부패시킬 위험이 있음. 빠르게 섭취 권장. |
2 |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리기 | 1주일 동안 말리면 수분 제거 및 당분 증가 효과. |
3 | 적정 온도(12~15도) 유지하기 | 베란다 내부, 신발장 등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소 추천. |
4 | 상자 리폼 및 지그재그 보관 | 상자에 구멍을 뚫고 신문지 활용해 고구마끼리 맞닿지 않게 보관. |
5 | 보관 장소 고정 | 이동 시 상처 및 온도 변화로 품질 저하 위험. |
지금 고구마가 가장 맛있는 계절입니다. 많이 사서 한꺼번에 먹지 않고 위 방법으로 보관하면 내년 봄까지도 신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