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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동지에 팥죽 먹는 이유와 서울 3대 팥죽 소개

by 회사원 파이프랩 2022. 12. 7.

 

동짓날이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12월22일인데요. 일년 24절기중 22번째 절기로 1년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동짓날 팥죽을 먹는 이유와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3대 팥죽집을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집에서 팥죽을 만들어드시지 못하신다면 꼭 방문해서 팥죽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동지에 팥죽 먹는 이유 

중국의 형초세시기에 따르면 진나라의 공공씨에는게 말썽쟁이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하필 동짓날 그 아들이 사고로 죽고 말았답니다. 역병귀신이 된 아들은 저승에 혼자 가게되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아 마을 사람들을 데리고 갈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이 걱정됐던 공공씨는 살아 생전에 아들이 팥을 싫어했다는 기억을 떠올리고 팥죽을 쑤어서 마을의 대문과 마당 구석구에 팥죽을 뿌렸다고 합니다.

 

 

그날 이후로 역병은 사라졌고  마을 사람들은 역병 귀신을 물리치기 위해 동짓날만 되면 팥죽을 쑤어서 먹었다고 합니다. 그 후 이러한 풍속이 우리나라에도 전래되었다고 합니다. 주술적인 의미 외에도 팥 속에는 비타민 B1이 풍부하고 인삼이나 홍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도 많이 있어서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서울 3대 팥죽 '신당동천팥죽'  

위치는 서울 중구 다산로 44길 33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메뉴는 팥죽, 팥 칼국수입니다. 2가지로 메뉴로만 승부를 보고 있고 2022년 기준으로 팥죽은 1만원, 팥 칼국수는 9천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새알심이 한가득 들어가고 팥 특유의 고소함도 살리고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고 담백한 맛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새알심이 특히 쫀득쫀득하다고 합니다. 

 

 

서울 3대 팥죽 '동빙고'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319 현대아파트에 본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단팥죽 7500원, 팥빙수 8500원, 미숫가루 팥빙수, 딸기빙수 등 다양한 빙수를 9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팥빙수가 유명하고 겨울에는 팥죽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팥 특유의 씹는 식감이 살아있으며 단맛은 덜 달아서 단 것을 좋아하지 않고 팥 특유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서울 3대 팥죽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서울 종로구 삼청로 122-1 위치하고 있으며 단팥죽 8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이하게 십전대보탕, 싷혜도 판매하고 있네요. 1976년에 개업해 40년 넘게 장사하고 있으며 팥죽에 견과류가 많으며 단맛이 뛰어나 남녀노소, 대중들이 좋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동짓날 팥죽을 먹는 이유와 서울의 3대 팥죽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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