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주주 요건부터 벤처기업 주식 (+대행 바로가기)
비상장주식 양도소득세는 많은 투자자들이 놓치기 쉬운 복병입니다. 상장 주식과 달리 비상장 주식은 거래 시 세금 신고와 납부를 직접 해야 하기 때문이죠. 혹시 “나는 소액 투자자라 세금은 상관없어”라고 생각하셨나요? 그 생각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비상장 주식 양도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신고 방법과 세율, 대주주 요건,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 그리고 벤처기업 주식 혜택까지, 지금부터 하나씩 쉽고 명확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왜 비상장주식 양도소득세를 알아야 할까요?
비상장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세금 신고 책임이 투자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상장 주식은 증권사가 자동으로 세금을 원천징수해주지만, 비상장 주식은 그렇지 않습니다. 투자자는 거래 후 반드시 직접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가산세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세금 신고 안 해도 되겠지” 하다가 큰 세금 폭탄을 맞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비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기본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비상장주식을 양도하면, 양도차익에서 250만 원을 공제한 후 과세표준을 계산합니다. 일반 소액주주의 경우 세율은 10%이고, 여기에 지방소득세(1%)와 증권거래세(0.3%)가 추가됩니다. 중요한 점은 증권거래세는 손해를 보더라도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매도한 금액의 0.3%는 무조건 납부해야 합니다.
대주주 요건: 당신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혹시 비상장주식에서 대주주 요건에 해당되시나요? 대주주는 직전 연도 말 기준 4% 이상 주식 보유 또는 시가총액 10억 원 이상 보유 중 하나라도 충족하면 해당됩니다. 대주주는 일반 소액주주와 달리 세율이 20~25%까지 올라갑니다.
- 과세표준 3억 원까지는 20%,
- 3억 원 초과분은 25%입니다.
문제는 이 10억 원 시가총액을 스스로 계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세청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재무제표나 회사 신고서식 등을 확보해 직접 시가를 평가해야 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부분이므로, 세무사 상담을 꼭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 주식 양도가 아니라 부동산 양도로 간주됩니다
비상장주식 투자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의 주식입니다. 해당 법인이 자산의 50% 이상을 부동산으로 보유하고 있다면, 이 주식을 양도할 때 세율이 최대 45%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사실상 부동산 양도로 간주되기 때문이죠. 부동산 투자 목적의 법인에 투자하셨다면, 반드시 해당 법인의 자산 구성 내역을 확인해보세요.
신고와 납부 기한, 절대 놓치지 마세요!
비상장 주식은 반기별로 예정 신고를 해야 합니다.
- 상반기(1~6월) 거래는 8월 말까지,
- 하반기(7~12월) 거래는 다음해 2월 말까지 신고해야 합니다.

합산 신고가 필요하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다시 합산해 신고해야 합니다. 특히, 회사 주식의 변동이 발생하면 법인세 신고 시 ‘주식 등 변동상황 명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이를 누락하면 가산세(1%)가 부과됩니다.
비상장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방법과 꿀팁
하나: 후입선출 방식 활용하기
비상장주식의 양도차익 계산은 후입선출(LIFO) 방식도 가능합니다. 즉, 가장 나중에 산 주식을 먼저 팔았다고 가정해 취득가를 높게 계산하는 방식이죠.

예를 들어, 100원에 산 주식과 600원에 산 주식이 있다면, 후입선출을 적용해 600원짜리 주식을 먼저 판 것으로 하면 양도차익이 줄어 세금 부담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단, 회사와 세무사의 협조 및 주권 관리번호 등 증빙 자료가 필요하며, 장기적으로 후입선출이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니므로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둘: 벤처기업 주식 혜택
창업일로부터 5년 이내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회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을 취득한 경우,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벤처기업은 대주주 시가총액 기준도 10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완화되므로 세제 혜택이 큽니다. 단, 벤처기업이 아닌 주식 취득이나 기존 주식 매수는 해당되지 않으니 유의하세요.
지금 바로 준비하세요: 비상장주식 투자자라면 필수 체크!
비상장주식 양도소득세는 복잡하고 실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세금을 줄이고 법적 리스크를 피할 수 있습니다.
-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는지 미리 체크하기
-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 여부 확인하기
- 후입선출 방식 활용 여부 고민하기
- 벤처기업 주식 혜택 활용하기
지금 바로 관련 서류를 준비하고, 세무사와 상담해보세요. 오늘부터 당신도 비상장 주식 세금 마스터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