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사는 관세법과 관련된 법령을 숙지하고, 기업들이 수출 및 수입 업무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관세사는 경영학과, 경제학과, 무역 및 유통학과, 법학과, 세무 및 회계학과를 전공한 분들이 많이 진출하는 분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관세사의 현실 연봉, 하는일, 근무의 장단점, 향후 전망까지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관세사 현실 연봉
2. 관세사 하는일
3. 관세사 근무 장단점
4. 관세사 향후 전망
또한, 관세사를 우대하는 고연봉 일자리를 본문 바로가기를 통해 소개해드리니 상위 10%에 해당하는 연봉을 받으면서 근무하시길 바랍니다.
관세사 현실 연봉
관세법인 대표님 말씀에 따르면 관세법인 기준 수습 관세사 시절에는 중소기업 초봉(3000만원~4000만원) 정도이며 그 이후부터는 영업력에 따라 너무 크게 연봉 상승률이 평균적으로 10%정도 됩니다.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상위 25% 6358만원, 중위값 5180만원, 하위 25% 4455만원입니다. 직업만족도는 78.8%로 100명 중 78명이 만족한다는 의미입니다.
관세사 하는일
관세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주관하는 관세사 시험에 통과해야 하는데요. 시험에 합격한 후 6개월 동안의 실무 수습기간을 거치게 되면 최종적으로 관세사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관세사는 관세법과 관련된 법령에 근거하여 다양한 수출 및 수입과 관련된 통관 업무를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기업이 한국에서 제조한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려고 할 때, 관세사는 해당 제품의 품목과 특성을 분석하여 적절한 관세율을 확인하고, 수출에 필요한 신고서류를 작성하게 됩니다. 또한 해당 국가의 관련 규정을 파악하여 수출 시 요구되는 특정 인증서나 허가서를 준비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원활한 수출 통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반대로 B라는 기업이 해외에서 제품을 수입하려고 할 때도 관세사는 관세법에 따라 해당 제품의 분류와 관련된 관세율을 확인하고, 수입에 필요한 신고서류를 작성하여 관세청에 제출합니다. 또한 수입 과정에서 적용되는 세금 및 관세를 계산하고, 국내 규정을 준수하며 통관 절차를 완료하도록 도와줍니다.
- 수입 및 수출품목, 국가에 대한 통관정보 제공
- 수출에 필수적인 인보이스, 물품명세서 등 작성
- 수출통관에 필요한 서류 작성 및 신고 수리필증 작성 및 교부
관세사 근무 장단점
관세사의 장점은 첫째, 전문직이라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만나도 전문직으로서 당당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백수여도 관세사이기 때문에 변호사, 회계사와 동일하게 은행에서 전문직 무보증대출도 가능해서 신용대출도 1억원이상 나옵니다. 관세사라는 것 자체가 직업이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내가 일반적인 회사에 소속되어 있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받을 수 있는 연봉이 한계가 있습니다. 관세사는 리스크가 없이 내가 노력함에 따라 수백, 수천, 수억씩 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단점은 관세사들 사이에서도 소득 편차가 큽니다. 3년차가 되서 연봉이 2배로 늘어날 수도 있고 그 시간이 지나가면 10배에서 수십배도 차이날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합격자의 나이대(20대, 30대, 40대), 출신학교(명문대, 지방대), 영어실력, 사회경험 등 개인의 능력의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떤 법무법인, 관세법인, 회계법인에 들어가느냐에 내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업무역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연차가 흐를수록 연봉 차이가 더 많이 납니다.
관세사 향후 전망
앞으로 5년 동안 관세사 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2016년 12월 기준으로 1,867명의 관세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관세사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기에 따라 교역량이 다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국가 간 무역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관세사 채용도 늘어날 것입니다. 특히 한국과 다른 국가 간의 무관세 협정(Free Trade Agreement, FTA) 등으로 인해 수출입이 활발해지므로 관세사 업무량과 범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중 FTA나 한미 FTA와 같이 무관세 거래가 늘어날 수 있으나, 원산지 증명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관련 요건과 절차 때문에 관세사의 수요는 오히려 증가할 것입니다. 특히 중소기업 등의 무역촉진 지원을 위해 관세사의 역할이 더 필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에 전산시스템의 발전으로 관세사의 업무가 효율화되고 통관이 간소화되어 일반인도 관세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될 수 있습니다. 관세사 시험 합격자도 꾸준히 나오고 있어 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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